2023. 6. 14. 19:57ㆍ테크

벤틀리의 신형 자동차
한국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023년 6월 14일, 벤틀리의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운전 목적 고성능 스포츠 차량) 모델로, 2003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2020년에는 3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되어, 이번 해인 2023년 4월까지 542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벤틀리 국내 판매의 31.3%를 차지했습니다.

뮬리너
뮬리너는 컨티넨탈 GT의 플래그십 모델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아주르는 GTS와 뮬리너 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차체 측면에는 아주르 레터링 배지가 탑재되었습니다. GTS는 벤틀리의 고유한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세 모델은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순간출력은 78.5㎏·m(770Nm)을 제공하는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0에서 100㎞/h까지의 가속 시간은 4초이며, 최고속도는 318㎞/h에 이릅니다. 벤틀리는 이번 모델에서 세계 최초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량의 안정성과 편안한 주행을 보장합니다.

역시나 높은 가격
가격은 GTS가 3억 2,890만 원, 아주르가 3억 4,540만 원, 뮬리너가 3억 8,070만 원입니다. 이 가격은 부가세 포함이며, 개별소비세 인하분은 반영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앞으로도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인 크리스티안 슐릭은 "컨티넨탈 GT 뮬리너와 아주르, S 등 세 가지 라인업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을 제시한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번째 파생 모델"이라며, "전 모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